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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불편한 편의점1 후기]김호연 장편소설/힐링 소설/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 추천

안녕하세요~오늘은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1"의 후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쉽게 읽히는 재미난 소설을 찾고 계신 분, 마음의 힐링을 얻고 싶은 분, 따뜻해지는 내용을 기대하시는 분!! 불편한 편의점 추천드립니다~!!

 

2021년에 나온 책인데 2023년인 아직까지도 인기가 높은 소설입니다~도서관에 가면 예약까지 꽉 차였더라고요!! 저는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요~책이 가독성도 좋아서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이더라고요~!!

 

1,2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용이 이어집니다~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벚꽃에디션!! 표지부터가 따뜻하네요~

불편한 편의점 1 내용

불편한 편의점1 목차
불편한 편의점1의 목차입니다~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옴니버스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1의 내용은 알콜성 기억상실증을 가진 노숙자가 편의점 사장님의 지갑을 찾아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주인공은 알콜성 기억상실증으로 본인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 기억을 전혀 못하지만 편의점 사장님인 염여사의 일자리 제안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편의점 손님과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누군가는 주인공의 오지랖에 불편해하면서 용기와 위로를 얻기도 하죠.

 

주인공은 알콜성 기억상실증으로 본인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 기억을 전혀 못하지만 편의점 사장님의 일자리 제안으로 술을 끊고 생활하면서 마지막에는 본인에 대한 기억을 찾게 되죠. 그러면서 본인이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떠나면서 1편은 끝이 납니다.

 

불편한 편의점 1이 우리에게 주는 힐링 포인트

 

1. 편의점 사장님 염여사의 선한 영향력

자신의 지갑을 책임지고 지켜준 독고씨에게 매일 편의점에 와서 도시락을 먹으라고 하고, 나중에는 일자리까지 제안합니다. 사람 보는 눈이 있는 거겠죠? 어떤 사유로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노숙자로 지내지만 이 사람의 타고난 심성과 책임감을 볼 줄 알는 사람입니다. 과거에 교사였다는 설정이죠. 많은 제자들이 거쳐가면서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줄 수 있는 참스승의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2. 독고의 위로와 용기

주인공 독고는 알콜성 치매로 말도 더듬고 사회성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세심한 관심과 칭찬에 용기와 위로를 얻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공무원 준비생 시현의 가르치는 능력을 알아봐 주고 유튜브에 영상을 찍어 올리도록 용기를 줬죠. 그리고 오여사와 아들 간의 긴 갈등을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도록 용기를 줬고, 편의점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아무것도 아닌 거 같은 사람이 이렇게 관심과 칭찬만으로도 주변은 반짝반짝하게 빛낼 수 있다는 게 힐링포인트이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읽은 힐링 소설이었네요~누군가에게 주는 관심과 배려가 감동을 주고 위로와 용기를 준다는 것이 참 좋네요~^^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